자원방래

일상 속에서 2020/01/06 13:53
 지난 주말 후배 2명이 왔다 어제 갔다.
세월이 흘러도 마음이 한결같은 고마운 친구들이다.
덕분에 술을 많이 마셨다.
식도가 헐고 위장에 출혈이 있으니
절대로 음주와 밀가루 음식을 금하라는 권고를 받았으나
어찌 술을 마시지 않을 수 있겠는가?.
모처럼 기억을 잃을 만큼 많이 마셨다.
혹시 또 내가 실수를 하진 않았는지.......
.
한 친구는 올해가 정년이란다.
언제나 나이 어린 후배로만 생각했는데
그동안 세월이 이렇게나 흘렀구나.
그 마음이 얼마나 헛헛할까?.
내 마음이 지레 더 아프다.
제2의 인생을 차분히 준비하기를.
.
이로서 지난 연말부터 계속되어온 음주가
일단 끝을 맺었다.
시골에 오니 술 마실 일이 더 많다.
많이 마시진 않지만
이런 저런 모임, 이런 저런 핑계로
술 마시지 않는 날이 거의 없다.
그러나 이젠 술을 확실하게 줄여야겠다.
농사를 위해서도 흐트러진 건강을 챙겨야 한다.
.
우울한 기분도 날려버릴 것.
눈 한 번 돌리면
바로 낙원 아닌가?.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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